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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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딜러 지원사업 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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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처음 입문하는 중고차딜러들은 자기자금을 가지고 시작하기보다는 대부분은 매매알선부터 일을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중고차매매업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기란 매우 어렵다. 정형화된 교육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 초보딜러들은 매매상사에서 ‘잔심부름’을 하면서 업무를 배워 나간다.
엄밀히 말하면 전자의 경우는 본인이 차량을 매입하는 형태가 아니라면 매매업을 한다기보다는 자금투자를 통해 매매수익을 취하기 때문에 매매업에 종사한다고는 볼 수 없다. 또한 차량매입에 있어서도 차량평가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 타인의 능력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다.
후자의 경우가 처음 매매업에 입문하는 사람의 대부분이라고 봐야 한다. 이렇게 중고차매매시장에 입문하는 경우는 대개는 지인을 통해서 시장에 들어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은 당장 생업을 잇기 위해서 자본이 필요없는 매매알선을 시작으로 매매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무가지광고나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한 판매다. 다행히 정상적인 판매형태로 광고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상당수 딜러들이 허위나 미끼매물을 통한 변칙적인 방법으로 판매하는 그릇된 방식에 대한 유혹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로 인해 중고차매매에 대한 회의감에 빠져 이직을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들에게 중고차매매업을 평생 직업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이런 공약이나 정책이 중고차딜러에게도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 방법론이야 여러 가지 안이 나올 수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수출업체에 정부자금을 지원하는 것과 같이 중고차딜러에게도 정규과정을 거쳐 교육을 이수한 자들에게는 사업자등록을 통해 정부자금을 지원받아 내수는 물론 중고차 수출을 통해 외화수익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상공회의소의 인천인력개발원이 시범적으로 중고차딜러 양성교육을 통해 인천지역의 중고차매매상사에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고 한다. 규모나 내용면에서는 다른 딜러교육과정보다는 나은 편이다.
하지만 하루 6시간의 ‘열공’ 만으로는 복잡 미묘한 중고차딜러를 양성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본다. 무엇보다 실전과 이론을 병행해가면서 진행돼야 습득한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시킬 수 있다. 그래야 보다 체계적인 학습효과가 나올 수 있다. 여기에 정부의 자금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인천인력개발원이 인천시의 재정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것은 비로소 정부지원이 중고차매매업까지 들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배출된 인력들도 현재 중고차딜러와 별반 차이없는 근무형태로 종사하면서 시장에서 버티지 못하고 퇴출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할 것은 뻔한 일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교육플랜을 가지고 실전에서 바로 생업과 연결할 수 있는 자금지원이 이뤄져야 하며, 간이과세자로 시작해 일반과세자로 변경될 수 있도록 해 세수나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어렵게 마련한 정부지원의 교육재정이 헛되게 사용되지 않을 수 있다.
중고차수출의 주 매입경로는 상당수가 매매상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한다면, 정부의 지원책이 어떤 방향으로 결정돼야 할지 해답은 분명해 진다. ? |







